안녕하세요 J.G아빠입니다.
오늘은 제가 딸에게 점수를 따기위해 가끔씩해주는 네일아트를 올려봅니다. 대략 2주전쯤에 딸아이의 간곡한 부탁으로 다시 아빠의 네일아트가 시작되었는데요.
지금 제가 딸아이에게 해주는 제품은 예전부터 딸이 계속 해달라고 해서 어린이아들의 제품은 너무 금방지워지고 퀄리티가 않좋고 어른꺼는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않좋을꺼 같아서 항상 고민하다가. 작년 우연히 일본친구가 화장품쇼핑을 한다고 같이 갔다가 네이쳐퍼블릭에서 화학약품이 적게들어있어서 그나마 어린아이들에게 괜찮을꺼라고 추천을해줘서 사왔던 네이처퍼블릭의 스티커 네일입니다.
스티커처러 나중에 쉽게 벗겨지고 수성으로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그나마 자극이 덜할꺼 같아서 일반 성인 메니큐어보다는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일반 메니큐어가 아니라서 그런지 가격이 좀 나가더라고요..하나에 5천원이 넘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1번부터 5번까지이고요 거기에 탑코트 그리고 반짝이 두개까지~~ 이렇게 제가 밖에 나왔갔다가 페키지로 사왔었네요. 페키지 세트를 준날 우리 딸이 좋아하는 표정은 돈이 전혀 아깝지 않게 했었는데요. 참고로 전 한번도 전문적으로 배운적은 없고 그냥 눈대중과 그때그때 아이디어 아니면 아이들과 상의해서 하곤합니다.
1번 체리 블라썸, 2번 피치 오렌지, 3번 바나나 옐로우, 4번 멜론 그린, 5번 딥씨그린 그리고 탑코트 이렇게 있습니다~~
옆에있는 반짝이 까지 저희집에 있는 네일아트 세트가 되겠습니다.
그날은 딸아이가 그림도 그려달라고해서 베이스를 먼저 칠하고 그림을 위에 그려보기로 했네요~~
먼저 딸아의와 상의해서 오늘의 색깔을 정했는데요 왼손은 노란색으로 오른손은 초록색으로 베이스 색깔을 정하고 이렇게 손톱에 메니큐어를 발랐습니다. 여기서 제 팁은 약간 앞쪽에서 살짝 누르면서 손톱끝에 붓이다게한후 쭉 내려주면 잘되더라고요. 하지만 아이들의 손톱이 작기 때문에 약간의 인내심도 필요하답니다.
이렇게 양손에 베이스 색깔을 칠해는데요~~ 노란색은 색이 얇아서 그런지 색깔이 잘안나와서 좀더 힘든거 같아요... 빨간색이나 핑크, 보라처럼 쫌 진한색이 잘 못발라도 티가 잘안나는거 같네요..
그다음 베이스가 마를때까지 딸이와 종이에 스케치를 해보면서 오늘 어떤 그림을 그릴지 상의를 했는데요. 줄무늬, 꽃, 별 그리고 하트모양을 해보기로 정했네요!!
먼저 저희는 붓이 없는관계로 저는 종이를 이용해보기로 했는데요 위에처럼 줄무늬는 종이 옆면에 메니큐어를 뭍여서 라인을 그리고 그림을 그릴때는 종이 한쪽을 얇게 접어서 (꼬깔콘처럼 한쪽을 삐족하게) 그부분으로 그림을 그려봤네요.
줄무늬를 끝내고 엄지손톱에 점을 찍으면서 하트를 완성해 봤네요~~그러면서 떠오른 생각이 그안을 반짝이로 체워보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좋은거 같다는 동의를 얻어 시도해봤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끝에 탑코트를 하트 가운데에 조금 묻히고 반짝이를 반으로 접은 (V자모양으로) 종이에 조금 놓은후 손톱위에서 조심스럽게 떨어뜨려 봤네요~~
그결과!! 짜잔~~ 생각보다 정말 예쁘게 잘된거 같아요~~ 테이블에 반짝이를 좀 많이 흘리기는 했지만... 딸아이가 정말 맘에 들어하더라고요~~~ 그모습에 제 어깨도 같이 올라갔네요!! 검지손가락에는 꽃을 그렸습니다.
반대쪽 손에는 별모양, 사탕 그리고 점으로 표현을 해봤네요~~
이렇게 오늘의 작품이 완성이 됐네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조금 힘이들었지만 그날도 멋진 아빠로서 점수를 땄네요~~
그림을 다 그리고 그림이 다 마른후 다시 탑코트로 코팅을 해주면서 마무리를 했네요!!
참고로 가장 큰 팁을 드리자면 아이들은 조금만 신경써서 그려주면 어른이보기에는 좀 형편없이 보일지라도 아이들은 정말 좋아한다는 겁니다~~ 그러니 못한다고 걱정하실필요 없습니다~~그리고 한두번 하다보면 요령도 생기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아빠표 네일아트로 딸아이에게 많은 점수를 따실수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