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croft Zone Swimming Carnival

안녕하세요 J.G아빠 입니다.

 

3월초에 Zone Swimming Crnival에 다녀왔습니다!! 큰애 J가 학교대표로 나가게되어서 저도 응원차 다녀왔습니다! 수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인으로...생애 처음으로 수영대회를 구경하게 되었는데요. 그냥 초등학교 대회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치열하고 재미있게 구경을 하고 왔네요~~ 그날의 분위기를 알기 전에 간략하게 NSW 학교 수영대회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육상대회도 비슷한 구조이. NSW에서는 학교에서 보통 2학년 (만 8살)부터 수영대회를 하는데요. 보통 각 나이별로 50m 자유형을 시합하고요 그외에 접영, 평영, 배영, 그리고 개인 혼합계주는 주니어 (8~10살), 11살 그리고 시니어 (12~13살)로 구분해서 시합을 합니다.  학교대회에서 일등을하면 학교 대표로 그 학교가 속한 Zone대회를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Zone대회에서 입상한 상위 3명은 Zone을 대표로 Area대회를 나가고 Area 대회에서 입상한 상위 2~3명은 Area를 대표로 State대회를 나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단계가 National대회입니다.

학교대회 --> Zone대회 --> Area대회 --> State대회 --> National대회

 

J는 학교대표로 자유영 계주와 개인 50m 평영에 참가를 했습니다!!! J는 참가에 의의를 두는 정도의 수준이고요. Area나 그위를 바라보는 학생들은 정말 엄청 빠르더라고요.

 

저의 Zone은 시드니 올림픽경기장수영장에서 열렸는데요. 아침 9시부터 시작을해서 모든일정이 오후 2시쫌 넘어서 끝이 났습니다. 각 학교를 응원하는 재미가 있어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시합을 한 50m Long 레인 수영장입니다! 올림픽 수영장답게 좌우로 좌석이 배정되어있고 전광판도 앞뒤로 잘 가쳐저 있었습니다!!

수영시합이 있는 곳의 반대편으로 아이들이 놀수있는 수영장과 25m 레인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학교끼리 같이 자리를 잡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한쪽은 자리가 꽉찼습니다!!

주니어 개인 혼영을 하는 중입니다~~ 정말 잘하더라고요~~

J의 50m 평영준비중에 있습니다~~ 조배정은 학교 기록순으로 상위부터 나열을 해서 위에서부터 9~10명씩 조를 배정하는 식이입니다. 총 3개조가 있었는데 J의 첫번째조로 단 3명만이 시합을 했습니다~~ 기록이 좋지 않았다는것이죠~~ 하지만 1조에서 당당히 1등을 했습니다~~ 비록 최종 기록은 17등정도 였지만 원래 제출했던 기록보다도 잘나와서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던지~~ㅋㅋㅋ. 아들덕분에 수영대회도 구격해보고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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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보네세요~~